2024/1/24[사회]
LNG 대규모 폭발사고
24일 새벽, 수도 울란바토르 남동부에 위치한 둔진가라브 쇼핑몰 앞 이흐후레 거리의 사거리에서 60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실은 트럭이 우회전 중 승용차를 들이받는 형태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불타고, 그 후 액화천연가스에 인화되어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에 의해 소방대원 3명을 포함한, 적어도 6명이 사망했다. 소화를 위해 200명 이상의 소방대원이 출동하였고, 경찰, 병원, 울란바토르 철도, 수도국 직원 등 총 600명 이상이 소방작업에 투입되었다. 이 폭발로 주변의 집단주택에도 화재가 번지고, 몇몇 차량 또한 검게 불탔다. 몽골 미디어나 유튜브 동영상으로 당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고 상황은 말 그대로 주변이 불바다였다는 점이다. 순직한 소방대원 3명은 Sh.암갈랑바야르 대원, D.바르수렝 대원, E.툽신톨 대원이다.
그들의 용감한 행동에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유가족에는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2024/1/25[정치]
관련 정부 내각회의
정부 내각회의가 열렸다. 아마르새항 부수상이 24일 일어난 LNG 대규모 폭발사고와 화재에 대해 보고했다. 24일 오전 1시6분 교통사고가 발생. 오전 1시10분에 구급센터에 최초 통보가 들어왔다. 27명이 병원에 이송되어 화상을 입은 14명이 입원했다. 주변 집단주택이 화재의 영향을 받아 주민 198명 중 30세대인 116명이 호텔에 피신해 있다. 또한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 29대가 크게 파손되었다. 순직한 소방대원의 유족에게는 법률에 의거하여 보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피해를 입은 집단주택에 대해서도 정부예비비에서 보상이 이루어진다. 아마르새항 부수상은 몽골 전역에 기준 및 규제가 통일되어야 하며, 몽골 비상청의 구조, 능력, 예산배분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매듭지었다. 어용에르덴 수상은 이번 사고에 의한 피해가 국도나 건물이 법률을 위반했던 건 아닌지 조사할 필요가 있으며, 임시위원회의 설치를 국회의장에게 요청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 내렸다.
이 글의 출처는 The Defacto Gagette No.277(2024.1.29.)이며, 일본어판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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